1. 네 원인은 태어나자마자 허리 x-ray를 찍어보지 않은 이상 정확히 알 수는 없습니다. 선천적인 것, 어릴 때 다쳤을 가능성에 대한 것들도 다 이론상의 이야기 들이며, 현재는 선천적인 것이 원인 중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문제는 그 마디의 디스크나 협착이 나중에 나이가 들면서 생기지 않도록 하는 예방과 치료가 중요하겠습니다. 원인이야 무엇이든 간에요.

2. 이건 유전병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자녀분께 유전이 될 가능성이 높지는 않으므로 그런 걱정은 안 하셔도 되겠습니다. 미리 신경 쓴다고 될 일은 아니니까요. 굳이 걱정되신다면 자녀분의 초등학교나 중학교 때 측만증 검진 시 분리증도 있는지 봐달라고 추후에 한번 확인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만약 분리증이 있다면 가능하다면 축구나 농구나 탁구 같은 과격한 운동보다는 피트니스 등의 정적이 운동이 좋겠고, 전자의 운동을 한다 하더라도 피트니스로 기초를 다지면서 운동하는 게 좋겠습니다.